거절하는 방법,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.
저도 그렇지만
대부분 사람들은 거절할 때
습관적으로
"고마워, 그런데 못가" 처럼
거절표현을 나중에 말합니다.
먼저 감사표현을 하고 그 후에, 거절의사를 밝힙니다.
왜 나면, 상대방 호의에 먼저 감사를 표해야 할거 같은 느낌 때문이죠.
먼저 거절의사를 밝히는 건 매정하다고 해야 할까? 좀 차가운 인상을 주기 때문인 거 같은데,
이렇게 거절하는 게 더 안 좋다고 합니다.
왜냐면
"그런데" , "하지만"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앞에 했던 말은 쉽게 잊을뿐더러, 뒤에 거절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앞에 했던 말들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.
즉, 초점이 뒤에 맞춰져 더 나쁜 느낌을 받게 한다는 거죠.
그래서 거절은 위와 반대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.
먼저 거절을 하고, 그 후에 고맙다고 표현을 하는 겁니다.
내가 앞에 구구절절 갖가지 좋은 말을 아무리 느려놔도, 뒤에 거절을 한다면
그 순간 앞에 했던 모든 말들이 모두 무의미해져 버립니다.
다음 예를 통해
B1(먼저 거절), B2(나중에 거절) 중
뭐가 더 나은지 비교해 볼까요?
A : 여기 같이 갈래?
B1 : 나 시간이 안돼서 못가. 그런데 같이 가자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.
B2 : 같이 가자고 해서 고마워, 그런데 나 시간이 안돼서 못가.
A : 이것 좀 해줄래?
B1 : 아니 못해줘. 그런데 내가 해줄 거라 좋게 봐 줘 고마워.
B2 : 내가 해줄거라 좋게봐줘 고마워, 그런데 못해줘.
A : 저기 같이 갈래?
B1 : 내가 미쳤다고 그 딴 데를 가냐? 하지만 고마워
B2 : 고마워. 그런데 내가 미쳤다고 그딴데를 가냐?
A : 돈 좀 빌려줘
B1 : 나 개털이야. 그런데 돈 있는 거처럼 봐줘서 고마워.
B2 : 돈 있는거처럼 봐줘서 고마워. 그런데 나 개털이야.
A : 결혼식에 올 거지?
B1 : 나 시간이 안돼서 못가. 그런데 다음 결혼식엔 꼭 갈게.
B2 : 다음 결혼식엔 꼭 갈게, 그런데 이번엔 못 가.
A : 제 노래 좋나요?
B1 : 아니 가사가 별로야. 그런데 다른 데는 다 좋아.
B2 : 다 좋아, 그런데 가사가 별로야.
A : 나랑 사귈래?
B1 : 아니 너 별로야. 그런데 날 좋게 봐줘서 고마워
B2 : 날 좋게 봐줘서 고마워. 그런데 너 별로야.
B1(먼저 거절), B2(나중에 거절) 둘 중에 뭐가 듣기 좋은가요?
거절 먼저, 그리고 따스한 감사 표현!
이게 더 듣기 좋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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